Edward Snowden 이 미국의 종합적인 감청 시스템에 대해 폭로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NSA 감청 프로그램인 프리즘(PRISM) 에 대한 세부적인 슬라이드가 워싱펀 포스트지에 의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초기(6월6일)에 4장의 슬라이드가 공개되었고 이후(6월29일)에 4장의 슬라이드가 또 공개되어졌습니다. 이 슬라이드에 따르면 NSA 는 이메일 로긴, 이메일 발송, 채팅 서비스등의 이벤트를 감청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가능한지 여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데이타 수집에 대한 프로세스도 세부적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인터넷 데이터, 전화 기록, 음성 데이터, 비디오 데이터를 포함해 광범위하게 수집되고 있습니다. 프리즘 데이터베이스에는 117,675 개의 주요 감청 대상이 있으나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프리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로 2007년9월부터라고 합니다. 슬라이드에 있는 프리즘 Provider 를 보면 Microsoft, Yahoo, Google, Facebook, PalTalk, YouTube, Skype, AOL, Apple 입니다. 굵직한 기업은 다 포함되어 있네요.
슬라이드중 PRINTAURA 가 트래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것인가 봅니다. 이 트래픽 데이터를 다 수집하려면 만만치 않은 작업인거 같은데, 대단하네요. 기사에 보니까 한국도 감청 대상이었다고 하네요 ㅜㅜ
[참고]
1. 워싱턴포스트 프리즘 자료
http://www.washingtonpost.com/wp-srv/special/politics/prism-collection-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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