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디스크 전체를 파티션 하나로 잡고 리눅스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윈도우도 설치할 필요가 있어서 멀티부팅으로 해야 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디스크는 전체가 이미 파티션으로 잡혀 있어서, 파티션 재조정을 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새로 설치한 것이라 다시 재 설치하면 되었지만 그게 귀챦았습니다 ^^ ) 데이터 유실 없이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Gparted 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resize2fs 를 이용하기도 하나, GUI 기반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Gparted 를 추천합니다.
자리에 굴러다니는 Rescue 시디가 하나 있어서 부팅해 보았더니 gparted 가 있어서 실행하여 파티션을 Resize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이상한 부분이 있긴 했었습니다. Ext4 파일시스템 인데 위 그림과 같이 Ext3 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버전이 오래된 것이라 제대로 지원을 하지 않나 봅니다.
다시 Gparted 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http://gparted.sourceforge.net/
저는 이게 ISO 부팅 으로도 파일을 지원하는지 몰랐는데, 있더군요 ^^
간단히 해당 시디로 부팅을 하고 보면 파일시스템도 Ext4 로 완벽하게 인식됩니다. 파티션 Resize 를 선택하고 용량을 줄이고 재조정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남은 파티션 영역쪽에 윈도우를 설치하여 멀티부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파티션 재조정이 필요한 경우에 gparted 를 떠올려 보세요. 윈도우 환경의 여러 도구들도 많지만, 리눅스 유저라면...
참고로, 데이터 유실이 발생할 수 도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백업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모를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ㅜㅜ
4월의 마지막 불타는 금요일 잘 보내세요 ^^
저도 파티셔닝을 해볼까 하는데, 혹시 GParted 로 하는 것하고는 어떻게 다른가요? https://help.ubuntu.com/community/HowtoPartition
답글삭제GParted 를 이용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ISO 파일로 만들어 부팅해서 GParted 를 한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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