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8일 일요일

1분에 640 테라바이트 트래픽이 흘러다닌다고?

과연, 인터넷에서 전송되고 있는 데이터량은 얼마나 될까? 최근 인텔(Intel)에서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하였다. 매 분 인터넷 상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주요한 지표를 수치화 한 것이다. 트래픽 데이터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인텔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터넷에 접속되는 디바이스는 전 세계 인구를 넘어 설 만큼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과연 네트워크는 이러한 예측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미지출처 : 인텔]

약간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 보자. 각국 정부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한다. 도로, 항만, 철도 기타 등에 말이다. 인터넷 인프라는 투자하면 안되는 것일까? 어찌보면 이제 인터넷은 세계 경제 움직임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네트워크 인프라는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그건 그렇고, 인포그래픽의 주요한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전세계 IP 네트워크에서 매 분 마다 거의 640 테라 바이트의 트래픽이 흘러다니고 있다.
- 6백만 페이스북 페이지 뷰어, 2백만개의 구글 검색 쿼리
- 유투브에 30시간의 비디오 데이터가 올려지고
- 130 만명이 비디오를 본다.

한달, 아니 1주도 아니고 매 분마다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라고 한다.

수치화 해서 보니 어마어마한 데이터다. 인프라 관리 입장에서 보면 이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저장하고 운영해야 할지 참 쉽지 않은 일들이다.

이렇게 엄청난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통해서 흘러다니고 있는데, 분석한다면 ?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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