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정확하게는 IANA 가 APNIC 에 할당한 것이다. IANA 는 RIR(Regional Internet Registry)에 할당하는데, 이 RIR 은 다음과 같은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AfriNIC, http://www.afrinic.net -- Africa
APNIC, http://www.apnic.net -- Asia Pacific
ARIN, http://www.arin.net -- Canada, many Caribbean and North Atlantic islands, and the United States
LACNIC, http://www.lacnic.net --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RIPE NCC, http://www.ripe.net -- Europe, Middle East, and Parts of Central Asia
[출처: IANA, http://www.iana.org/numbers/]
한국에서는 KRNIC 이 주소를 받아 할당하는데, APNIC 산하에 있다. IPv4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1983년1월1일로 올라가는데, 이때 처음 IPv4 주소가 할당되며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할당한 /8 주소는 그 갯수가 16,777,216 개이다. 보통 /8 블럭 주소가 소요되기까지는 6개월에서 9개월 정도로 얼핏 기억한다.
APNIC 의 주소고갈 시점은 2011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과거 소비되는 모델로 추정해 보았을때 2011년 9월 정도로 보인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니므로 +/- 3개월로 보았을때 2011년6월에서 2011년 12월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현재 IPv4 고갈 시점 카운터는 예전과 달리 모습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IANA 할당 기준으로 남아 있는 시점이었는데, 이미 이제 다 할당이 되었기 때문에 각 RIR 별로 할당된 블럭을 보여주고 있다.
현 시점에서 APNIC 9%, RIPE 13%, LACNIC 33% AfriNIC 65% 이며, 고갈시점은 2011년8월 1일이다.
하반기가 되면 이제 IPv4 주소를 할당할 것이 없기 때문에 IPv6 로의 전환은 당연시 되고 있다. 올 중반에는 큰 규모의 사이트에서 IPv6 테스트도 예정되어 있다. 그 만큼 IPv6 는 이제야 드디어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 온 것이다. 오래전부터 IPv4 주소가 고갈된다고 준비해야 말했던 그 시간이 오는 것이다.
하지만, IPv4 주소 할당이 중지된다 하더라도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소 여력분도 있을 것이고, 실제로 할당은 받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대역도 꽤 될 것이므로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갈 때만큼의 아주 급박한 상황은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 미국 기업과 대학에서 할당 받은 주소대역이 규모에 비해 꽤 크기도 한점이 미국이 빨리 IPv6 로의 전환을 더디게 만든것은 아닌지도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든 상황은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KRNIC 에서 IPv6 실전 적용서를 배포하고 있으므로, 아래 참고 URL 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
1. IANA Number Resources
http://www.iana.org/numbers/
2. APNIC IPv4 마지막 주소 할당 보도자료
http://www.apnic.net/publications/press/releases/2011/APNIC_Final-Five.pdf
3. IPv4 Address Report
http://www.potaroo.net/tools/ipv4/
4. NRO Status Report
http://www.nro.net/wp-content/uploads/2011/01/NRO_status_report_Q4.pdf
5. IPv6 실전 적용서
https://ip.kisa.or.kr/cate_stop/ipv6_apply.jsp
6. APNIC IPv4 exhaustion
http://www.apnic.net/community/ipv4-exhau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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