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사진파일을 들춰보다 기억나게 된, 비행기 안의 LCD 스크린 화면. 장거리 여행이라면 비행기의 LCD 스크린은 지루함을 달래주는데 최고의 역할을 담당한다.
비행기 출발 후, 화면을 동작시켜 보는데, 먹통이 되어 전혀 동작하지 않는다. 기내에서의 한마디 문제가 있어 잠시 시스템을 재시작 한다는 것이다. 스크린에 비친 모습은 컴퓨터 부팅과 같은 CMOS 확인 하는 모습. MBR 체크하는 것도 보이고, 스트링 중에 하나인 Red Hat 이 눈에 띈다. 리눅스 운영체인 것인가?
그리고 이어지는 파일서버 접근 시도. 그러나 파일서버 접근에 실패한다. 두번의 재 부팅 후에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졌다.
부팅되는 상황과 구성을 보면 리눅스 운영체제에 파일서버에 영화파일과 같은 Content 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례를 찾아 보았더니, 리눅스로 재부팅 되는 상황을 촬영해 놓은 것도 있다.
이 각 화면들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각 단말기 들이 연결되는 네트워크 연결 단자가 있을 것이다. 어떤 곳에서는 랜케이블 연결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약 이런 가정이 가능해 진다면, 비행기 내부에서 운영되는 네트워크에 연결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연결 범위와 접근이 어디까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시나리오도 가능해진다. :-)
이런 IT 기기들만 보면, 왜 이런생각들부터 드는지 원.. 직업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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