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택배를 받았다. 택배를 받으면, 박스를 버릴때에는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운송장은 떼내고
버린다. 언론에서도 한번 소개된적이 있지만 이 정보를 가지고 범죄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나야 원래부터 그렇게 해왔는데, 다 뜯고 버리려고 하는데. 한쪽 구석에 남겨진 바코드 정보.
윗 부분만 남아있고 아래부분은 사라진 것이지만, 왠지 느낌이....왔다.
이 남은 정보로 알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핸드폰의 바코드 리더기능을 이용해 바코드를 조심스레 읽어봤다.
그랬더니. 짜잔, 운송장 번호가 나타난다. 이 운송장 번호를 해당 택배사에서 찾아보면 정보가 나타난다.
인텔리전트한 도둑이라면 이런 정보까지도 활용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이제는 휴대폰만 있으면 바코드도 뚝딱 읽어들인다.
이젠 버릴때 더욱 완벽하게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버려야 겠다. 여러분들도 주의하세요.~
참 그시기한 세상이죠.
답글삭제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니..
@유앤아이 - 2010/07/24 13:01
답글삭제그러게 말이죠. 세상이 점차 디지털화 되어가니까, 개인들의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