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패킷의 내부를 엿보기 위한 블로그 첫 개설

지금 이 문구를 적고 있는 시간은 2009년12월10일 오후 11시11분이다. 인터넷을 통한 첫 홈페이지의 시작이 벌써 10년이 넘어가는데, 블로그는 이제서야 개설되었다. 블로그가 나올 무렵, 나도 이제 블로그를 해 봐야지 생각만 했던것이 벌써 몇 년전이다. 머리속에서만 갇혀 지냈던 것이다.

내가 시작하고자 하는 주제는 네트워크 패킷이다. 지금 인터넷의 모든 것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바로 이 패킷이라는 것이 빠르게 전 세계를 넘나들며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킷의 내부를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이 것은, 단순히 패킷이라는 주제를 넘어 내가 그 동안 알고 있고, 또 앞으로 배워 나가는 지식을 공유하고 싶어서이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중의 하나는 Share What You Know, Learn What You Don't 이다. 초기에 데자뉴스라는 뉴스그룹 사이트를 구글이 인수하면서 사용한 문구로 기억한다. 상당히 오래전 일 이며, 지금의 데자뉴스는 구글 그룹스로 바뀌었다.

이제 인터넷은 너무 방대해 졌고, 정보가 너무많아져 오히려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 할지 어려워지고 있다. 지금의 이 곳이 네트워크 패킷에 대해 궁금하고 더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나도 앞으로 어떤 내용의 주제가 이 곳에 더 쓰여질지는 모르겠지만, 패킷이라는 커다란 나무열매에 나의 취미부터 관심사 까지 추가로 기록되지 않을까 한다. :-)

나의 첫 홈페이지가 만들어진 1996년을 기억하며...

댓글 2개:

  1. 안녕하세요? 구글링 중에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많고 많은 열매 잘 먹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어널라이저 라는 직업이 있나요? 지금은 정보보안 분야에 몸 담고 있지만 꼭 지금 블로거님 처럼 되고 싶네요.
    저의 롤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보고 꼭 저도 지금 블로거 님 처럼 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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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분석가라는 영역은 다양한 분야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2009년 12월에 적은 "정보보안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 20 가지" 라는 글을 보면 이 직업들이 네트워크라는 것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시큐리티 분석가도 있을 수 있고, 정보보안을 떠나서 네트워크 제품을 만들거나 분석하는 곳에서는 더욱 필요하겠죠. :-)
      첫번째 포스팅 글에 댓글이 달릴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이 2012년9월인데 2009년12월로 거슬러 올라가니 말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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